9월입니다. 9월만 오면 생각 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영화 도 9월에 재개봉을 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배로 느껴지네요.올해 상반기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를 두 편이나 만났습니다. 바로 과 입니다. 두 편을 보고 나서 ‘사람을 놓아주다’라는 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지요. 이래놓고 굳이 이전 페이지로 돌아 가서 못 볼 꼴을 보인 것도 참 머쓱하고 종종 그 순간이 너무 후회스럽다는 생각도 불현듯 튀어 나오지만 여전히 한 가지 마음은 확실합니다. 후회도 미련이지요, 나아가려면 지나간 모든 순간에 후회는 없어야합니다.놓아주다는 말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이해와 감정은 여전히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에 후회는 없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건.. 정말로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