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ap up>
여행 기간: 25.12.27- 12.29
여행 경로: KUL-BKI
숙박: 힐튼 코타키나발루
주요 교통 수단: 그랩
액티비티: 선라이즈 요가, 반딧불 투어
KL 거주 초기부터 자주 들었던 말이 있었죠.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KK를 좋아하냐“
말퀴즈? (말레이시아 유퀴즈라는 뜻)
모릅니다.
왜??

안 가봤으니까!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친구들이 한국에서 와주어 쿠알 촌놈도 코타를 다 가봤네요. ㅋ

늦은 밤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 쿠알라룸푸르에서는 2시간 정도 소요 됐음.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걸림.
📍Hilton Kota Kinabalu


옥상 수영장에서 음파음파
공항에서 가까워서 늦은 도착에도 무난히 그랩 잡고 넘어올 수 있어요. 약간 오래된 감은 있는데 그래서 중후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
Gym 시설이 ㄱㅊ 하다는 느낌. 그리고 바로 뒤에 asia city 아케이드가 있어서 좋아요-guardians (한국 올리브영같은 숍) 있음.
📍Blue Mosque


당연한 말이지만 기도 시간에는 외부인 방문 금지. 외부에서 안을 찍는 것도 꽤나 엄격하게 잡는 펀… 입장료 내고 사진 촬영 가능
블루 모스크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고요 10분 정도 걸어서 목숨을 건 무단횡단을 하면 (과장) 올드타운 등등 식당이 모여있는 아케이드가 있어요.
모스크 앞 해변가 물멍이 그리 좋더라.
📍Big apple donut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도넛 브랜드. 던킨 보다는 크리스피 느낌에 가까움. 굳이지만 경험으로 ㅊㅊ 합니다.
📍Central Market


I love KK를 찍겠다는 일념하에. 바다 구경과 함께 비행기를 보는 재미가 있어요. 친구들과 1시간 수다. 그리고 말레이 총각의 말레이어 강의. 숫자 7을 알려줬어요.
📍Gaya Street Market


가야 야시장에 I love KK 티셔츠가 없다는 건 슬삼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알럽케케 티셔츠 내놔! ㅠㅠ 야시장 위주라 기념품 사기엔 묘하게 아쉬움. 하루 일찍 온 친구은 기념품 사기엔 KK waterfront 가 나았다는 평.
📍Borenos Fried Chicken

숙소 뒤에 있던 프랜차이즈 치킨 집. 동말 위주로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진심으로 치킨은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이 최고예요.
📍Tanjung Aru-yogalogy spot
[코타키나발루 yogalogy]

전 회사 동료 덕에 경험한 이색 체험~ 바로바로 선라이즈 요가입니다.
이 날 알람을 세 명 다 잘못 맞추는 바람에 못 갈 뻔 햇는데 비와의 숨막히는 눈치 싸움 끝에 내이-내가 이김 하는 덕에 가능.. 요가매트는 미리 요청 시 10링깃 내고 대여 가능<< 이게 진짜 장점
📍Welcome food seafood restaurant



그니까 나는 kg당 가격을 흥정해야한다는 걸 믿기 어려웠던 것 같아… 고정가격제를 사랑해..
맛은… 좋았어요.
[동막골 반딧불 투어]


한 시간 정도 걸린 후에 공항 도착~ 위치 상 공항 도착 후 호텔 샌딩 같더라고용.
투어 자체는 무난 무난~ 말레이시아 선셋이 예쁘긴 혀~


마지막으로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긴 코 원숭이들과 레전드 기싸움을 하고.. 가격은 많이 비싸요. 야시장 미만 잡. 아니면 라자다에서 삽시다 ㅋ

한창 힘들어하던 시기에 친구들이 와서 그나마 울던 날이 좀 줄었음. 그리고 지금은 붐비고 난 이후에 몰려오는 그 고요한 시간에 차이를 느끼며 또 흘쩍훌쩍 우는 중.
(연극이 끝나고- 샤프)
쩝… 무엇을 해야 타인이 없어도 혼자 굳건하게 서 있을 수 있을까요.